충북 영동군
천태산 · 갈기산 · 영동 금강모치마을 등 9곳을 2일에 나눠 도는 코스
들르는 곳 9곳을 차례로 보여드려요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천태산은 충청북도 영동군의 양산면 누교리와 충남 금산군 제원면 화원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 해발 714.3m의 천태산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잘 정돈된 등산로 그리고 주변에 많은 명소가 산재되어 있어 등산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가족 단위 등산지로 주목을 받는 곳이다. 특히 양산팔경이 이곳 천태산 영국사를 제1경으로 시작되고 많은 문화유적이 그 신비함을 더해주는 곳이다. 천태산은 4개의 등산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천태산 산행의 맛은 단연 아찔한 바위 능선을 타는 짜릿함이다. 특히 75m의 암벽 코스를 밧줄로 오르는 맛은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천태산만이 갖고 있는 매력이기도 하다. 높이가 그리 높지 않고 규모도 크지 않지만 기암들이 무질서하게 들어서 있어 거친 바위를 타는 스릴을 톡톡히 즐길 수 있다. 또한 아기자기하면서도 웅장한 바위와 수많은 나무가 조화를 이뤄 빚어낸 경치가 하도 아름다워 충북의 설악이라는 별칭까지 붙었으니 산행 초보자라도 힘들지 않게 설악산을 타는 듯한 산행의 즐거움을 기대해 볼 만하다. 천태산 입구 천태동천의 청아한 물소리를 들으며 진주폭포와 삼단폭포(옛 용추폭포)를 지나면 영국사 입구가 나온다. 조금 더 길을 걸으면 1,000여 년 동안이나 이산을 지키고 있는 영국사 은행나무의 뛰어난 자태를 엿볼 수 있다. 높이 31m 둘레가 11m 정도 되고 가지 하나가 땅에 뿌리를 내리고 독립된 나무처럼 자라고 있다. 이 은행나무 아래에서 등산로가 갈리고 영국사에서 1시간 30분 정도 오르면 정상에 도착한다. 서쪽으로 서대산이, 남쪽으로는 성주산과 그 너머 덕유산이 보인다. 영국사는 신라 문무왕 8년 원각대사가 창건하였고 그 후 효소왕이 육궁백관을 인솔하고 피난했다는 전설이 있는 옥새봉과 육조골이 있고, 고려 문종 때 대각국사가 국청사라 한 것을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이곳에서 국태민안을 기원함으로써 국난을 극복하였다 하여 영국사라 개칭한 곳으로 지금은 청소년들의 역사 교육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충북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 211-10
와인의 고장 영동의 정체성을 그대로 담아낸 와인병 형태의 전망 타워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안에 우뚝 솟아 있다. 영동와인전망대는 총 90억 원을 투입해 약 2년간의 공사 끝에 2026년 2월 개장한 높이 50m의 4층 구조 전망대로, 와인병과 와인잔을 형상화한 외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외벽을 따라 나선형 계단이 회오리처럼 감싸 오르며, 1층과 2층에는 전시 공간과 슬로프·계단 동선이 조성되어 있다. 3층은 휴게 기능을 갖춘 전망시설, 4층은 지상 43m 높이의 유리 바닥 스카이워크로 꾸며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전경·영동 시가지·인근 포도밭까지 360도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다.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어르신과 어린이도 편리하게 오를 수 있다. 동시 입장 인원을 최대 50명으로 제한해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조명이 켜지며 영동의 밤 풍경을 감상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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